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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30분 걷는 노인, 年의료비 12만원 절감 15.07.27 16:21
shim hyoek HIT 1234
당뇨 등 만성질환자 효과 더 커

일주일에 운동으로 30분 이상 걷는 습관을 가진 노인(65세 이상)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1년에 12만 원가량 의료비를 적게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노인 건강 운동의 효과와 정책적 함의’에 소개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와 국가가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비용을 합친 총의료비에서 걷기를 실천하는 노인은 연평균 45만7000원을 썼지만 그렇지 않은 노인은 12만5000원이 더 많은 58만2000원을 지출했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에 저장된 노인 5만4186명의 2009∼2010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의료비 절감 효과는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 걷기를 실천하는 당뇨병 노인의 총의료비는 78만2000원으로, 그렇지 않은 당뇨병 노인(100만 원)보다 21만8000원이 적었다.

고숙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노인들은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강도가 낮은 운동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도시를 설계하거나, 리모델링 하는 단계에서부터 노인들에게 안전한 운동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걷기 등의 간단한 운동도 실제 노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대한노인병학회 노인증후군연구회가 국내외 논문들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심폐 기능이 좋지 않은 노인(70∼82세)이 포기하지 않고 적절한 운동을 계속할 경우 심장 및 폐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최소 36%에서 최대 52%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평소 심장과 폐 기능이 정상인 건강한 노인도 운동을 꺼리고 정적인 생활을 계속하면 사망할 위험이 최대 1.9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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